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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서 중국 민주화 촉진 단체 창설
6ㆍ4 톈안먼(天安門) 사태 22돌을 앞두고 중국 민주화를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단체인 ‘화인민주서원’(華人民主書院)이 30일 대만에서 창설됐다.

중국, 홍콩, 대만의 학자, 정치인, 사회 운동가들이 조직한 화인민주서원 이사회의 초대 주석은 톈안먼 사태 학생 지도자이자 하버드대 역사학 박사인 왕단(王丹) 대만 국립성공(成功)대학 객좌 교수가, 초대 원장은 홍콩 시티대학 정치학 교수인 정위숴(鄭宇碩) 홍콩 공민당(公民黨) 전 비서장이 각각 맡았다.

이사들은 홍콩 민주당 주석 허쥔런(何俊仁ㆍ입법회 의원), 중국 민주당 공동 주석 왕쥔타오(王軍濤ㆍ컬럼비아대 정치학 박사) 등 9명이다.

초대 주석, 원장, 이사들은 30일 타이베이(臺北)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약 1년간 준비해온 민주서원이 중화민국 건국 100년, 신해혁명 100년을 맞아 이날 창설됐다고 밝히고 중국 대륙, 홍콩, 대만의 민주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천명했다.

‘베이징의 봄’(北京之春) 편집장인 중국민주단결연맹 전 주석 후핑(胡平), 대만정부 전 대변인 린자룽(林佳龍ㆍ예일대학 정치학 박사), 홍콩 정당인 사회민주연선(連線) 주석 타오쥔싱(陶君行) 등도 이사를 맡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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