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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준혁 야구재단, 내달 13일 출범
지난해 프로야구 은퇴 후 야구해설가, 인기 강사, 예능인으로 활동중인 양준혁(42)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야구재단을 만든다.

재단법인 ‘양준혁 야구재단’은 6월13일 오후 5시 종로구 부암동 AW 컨벤션센터에서 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야구 선수가 만든 재단은 2001년 설립돼 야구 유망주들에 해마다 장학금을 주는재단법인 ‘박찬호 장학회’에 이어 양준혁 재단이 두 번째다.

양준혁은 “야구 붐을 타고 리틀야구팀도 많이 늘어나는 등 확장세에 있지만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야구는 사실상 정체 상태”라면서 “청소년이 너무 공부에만 얽매이지 않고 야구를 통해 훌륭하게 성장하도록 ‘양준혁 재단’이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양준혁은 지난해 10월 대전 갑천에서 제1회 양준혁 전국청소년야구대축제를 열어 전국 55개 클럽팀에서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양준혁과 배영수·현재윤(이상 삼성) 등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의 지도를 받으며 야구의 꿈을 키우기도 했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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