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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주류, 프리미엄 소주시장 공략 수위 높인다
롯데주류가 프리미엄 소주 사업을 강호한다. 롯데주류는 올해부터 판매 개시한 20도 소주 ‘처음처럼 프리미엄’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처음처럼 프리미엄’의 1분기 출고량은 8만1500상자(360㎖ 30본)로 전년대비 12배 가량 증가했고, 3월 이후에도 판매 신장율이 뚜렷하다.

롯데주류는 지난 4월 프리미엄 소주의 패키지를 보완하고 출고가를 낮춘 데 이어 27일부턴 음식점이나 대형마트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휴대하기 편한 640㎖ 병제품과 1.8ℓ짜리 페트형 ‘처음처럼 프리미엄’ 신제품을 출시, 프리미엄 소주시장 공략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새로 선보일 ‘처음처럼 프리미엄’ 소주는 알코올도수가 20도이며, 출고가는 각 1667원( 640㎖), 3267원(1.8ℓ)이다. 롯데주류는 360㎖ 병 제품은 일반 음식점과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640㎖와 1.8ℓ 페트 제품은 대형마트에서 마케팅 활동을 집중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 20도 소주시장에서 50%의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소주의 저도화 추세 속에서도 20도 소주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대형마트, 슈퍼는 물론, 일반업소 판매도 공격적으로 전개해 20도 소주시장에서 1위 업체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0도 이상 소주시장은 3500억원 규모이며, 이중 90%를 진로의 ‘참이슬 오리지널’이 차지하고 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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