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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원한 양키즈 투수 리베라, 줄무늬 옷으로만 1천 경기
미국 프로야구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손꼽히는 마리아노 리베라가 뉴욕 양키즈에서만 1000경기에 출장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리베라는 26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9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7-3 승리를 지켰다.

이번 시즌 22번째 경기에 등판한 리베라는 이로써 1995년 데뷔 후 양키스에서만 1000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리베라는 데뷔 후 42살이 된 지금까지 줄곧 양키스에서만 뛰었다. 그의 통산 야구전적이 양키즈에서의 기록인 셈이다. 투수 출장 경기 수 부문에서는 역대 15위에 올랐다. 이 부문 1위는 1252경기를 출장한 제시 오로스코다.

리베라는 “이 기록을 세우려면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충분히 나이가 들어야 한다”며 “아울러 투수로서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리베라는 데뷔 해인 1995년에만 불펜에서 19경기에 출장했을 뿐 다른 해에는 꾸준히 45~74경기를 뛰면서 메이저리그 최고 마무리 투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타자의 배트를 부러트릴 정도로 강력한 위력의 컷 패스트볼을 던지는 리베라는 11번 올스타에 뽑히면서 5차례 월드시리즈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통산 75승 55패에 572세이브를 올리면서 평균 자책점 2.22를 기록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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