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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댓글이 장학금으로 돌아왔어요”
‘선플’ 47명에 1080만원 전달


착한 댓글 달기 운동이 장학금으로 돌아왔다.

(사)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이하 선플본부)는 25일, 경기 야탑고등학교 조윤재 학생 등 봉사정신이 투철한 모범학생 47명에 총 1080만원의 선플장학금을 수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플 장학생 선발은 선플본부가 지난해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선플기부 캠페인(give.sunfull.or.kr)’의 일환으로, 선플게시판에 선플을 한 개씩 달 때마다 10원씩 적립되며 이렇게 모인 기금을 모범 선플학생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부 캠페인이다. 대상 학생들은 각급 학교에 있는 선플지도 교사들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다. 선플본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적립된 선플 장학기금은 4200만원을 넘어섰다.

선플본부의 민병철 이사장은 “선플달기운동은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인터넷상의 사이버 폭력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선플을 실천하는 많은 모범학생을 후원할 수 있도록 선플기부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선플운동은 2007년 5월 민병철 교수가 주축이 되어 인터넷상에서 칭찬과 격려의 댓글을 달아 악플을 퇴치하자는 취지로 최초로 시작됐으며 탤런트 이순재, 영화배우 안성기, 가수 송대관, 탤런트 유동근, 방송인 서경석, 김제동 씨 등이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김재현 기자/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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