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방송출연보다는 관객과 직접 호흡하는 라이브 콘서트를 고집하는 가수 이승환은 콘서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롤링스톤즈의 ‘믹 재거’처럼 나이가 들어서도 스키니 진을 입고 라이브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는 몇 해 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장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키니 진을 입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믹 재거’의 공연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스키니 진을 입기 위해 하체운동은 하지 않고 앞으로도 70살까지는 스키니 진을 입고 라이브 콘서트 무대도 쉬지 않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패셔니스타 빅뱅과 스타일은 비슷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빅뱅 ‘승리’의 아버지와 동년배라는 것을 알았다며 굴욕 에피소드도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 pd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