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시44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내 호남선 고속버스 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지하상가 등에 1분40초 가량 전기공급이 끊기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정전으로 상가 매장과 이용객이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터미널 발권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센트럴시티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전이 됐을 때 배터리로 주요 시설에 20~30분가량 비상전력을 공급해주는 무정전 전원장치(UPS)가 작동해 버스표를 끊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센트럴시티 측은 차단기를 점검하다가 전기가 끊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와 피해 내역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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