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53에서 0.250으로 조금 떨어졌다.
이에 따라 추신수는 지난 24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부터 7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때려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2로 맞선 6회 주자 없는 1사에서 포첼로의 높은 공을 잡아당겨 우전안타를 뽑았다. 그러나 포첼로의 견제 속에 도루는 시도하지 않았다.
후속타자 올랜도 카브레라와 잭 한나한의 좌전안타와 볼넷으로 3루까지 나갔으나 홈은 밟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를 3-2로 이기고 홈구장 12연승을 달렸고,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도 굳게 지켰다.
한국계 최현(23ㆍ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은 이날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1-1로 맞선 10회 말 2사 3루에서 투수 폭투로 뼈아픈 끝내기 점수를내주고 말았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