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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희영, 4타줄이며 합계 5언더 애브넷 LPGA클래식 단독 2위로...선두는 산드라 갈
‘장타자’ 양희영이 미 LPGA 투어 애브넷 LPGA 클래식 2라운드에서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양희영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 매그놀리아그로브골프장(파72ㆍ650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를 기록했다. 양희영은 이날만 5타를 줄여 6언더파가 된 독일의 산드라 갈에 이어 단독 2위가 됐다. 양희영은 1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후반에만 5개의 버디를 낚는 깔끔한 플레이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양희영과 선두경쟁을 벌인 산드라 갈은 올시즌 KIA클래식에서 신지애를 꺾고 데뷔 첫승을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 갈은 보기를 3개 기록했지만 버디를 무려 8개나 잡아내면서 5언더파를 기록해 합계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첫날 1위로 나섰던 박지은은 퍼트가 흔들리면서 3타를 잃어 중간합계 2언더파가 되면서 공동 16위로 주춤했다. 2004년이후 7년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는 박지은은 선두권과 다소 타수가 벌어졌지만 아직은 추격이 가능한 상황이다. 최나연도 버디 2개,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3언더파 공동 11위로 조금 밀려났다.

디펜딩 챔피언 박세리는 1타를 줄이면서 합계 4언더파로 공동 6위를 차지하면서 선전을 이어갔다.



김성진기자withyj2@heraldcorp.com

사진=양희영.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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