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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자본이득세 당분간 검토 안해
중국정부가 자본이득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시장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로이터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은 최근 B주에 대해 자본이득세를 징수할 것이라는 시장 루머에 대해 조세당국 주요 인사가 “단순한 추측성 소문이며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인사는 “중국 자본시장이 아직 초기단계에 있기 때문에 제도를 만들어 성장을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며 자본이득세 징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자본이득세는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의 거래에 의해 발생하는 이득과 손실에 대해 과세하는 것을 말한다.

이같은 루머 때문에 중국 상하이의 외국인 전용 B주는 지난 27일 5% 이상 폭락했다. 이어 28일 오전에도 6%나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외에도 외국 기업이 중국 본토에 상장할 수 있는 전용증시인 상하이 ‘국제판(國際版)’이 신설 돼 10개 안팎의 해외 기업들이 상장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B주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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