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이 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1프로야구 LG 대 기아전에 초대됐다. 이날 구장에서 정엽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애국가로 울려퍼진다. 또 이날 정엽은 시구자로도 활약한다.
정엽은 “원래 모든 운동을 좋아한다. 하지만 요즘 바쁜 스케줄 때문에 운동을 오래 못했는데...그래도 ‘내가 박현준 선수다’라고 생각하고 멋지게 던져보겠다”면서 “프로야구 최고 인기구단 간의 경기인 만큼 만원 관중에서 멋진 경기 부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엽은 ‘나는 가수다’ 탈락 이후 정규 앨범 준비와 에코브릿지와 함께 프로듀싱을 하고 있는 여성 3인조 보컬그룹의 데뷔 준비에 한창이다. 현재는 MBC 라디오 ‘푸른밤 정엽입니다.’의 DJ로 매일밤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