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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2200 돌파는 ‘눈덩이 효과’ 의 힘!
코스피 2200 돌파를 주도한 프로그램 매수의 비밀이 ‘눈덩이 효과(snow ball effect)’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은 유동비율 가중 시가총액방식이다. 시가총액이 큰 종목의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다. 시총 순위 1위부터 50위로 구성된 바스켓과 코스피200의 상관계수는 0.98에 달할 정도이다”고 분석했다.

지난 연말부터 21일까지 코스피200 구성종목 가운데 시총 비중이 가장 크게 증가한 종목은 LG화학이었고 현대차와 기아차 순서였다. 이에 반해 시총 비중이 감소한 종목은 무려 118개에 달했다. 즉 최근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종목의 시총이 눈덩이 효과로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시가총액 방식인 KOSPI 200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같은 시총 상위종목 중심의 상승세가 가속화되면서 선물 6월물의 반등이 시작됐고, 이는 베이시스(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이)를 벌려 프로그램 매수유입을 촉발했다. 실제 20~21일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는 1조원이 넘었다. 

홍길용 기자/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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