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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亞 증시 일제히 폭락...美 신용등급 하향 전망 영향
아시아 증시가 19일 폭락했다.

지난 18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미국 국가 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 여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본 도쿄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21% 하락한 9441.03포인트로 마감됐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1.3% 떨어진 2만 3524.80포인트로 마감됐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1.91%, 호주는 1.44% 폭락했다.

국내 코스피 지수 역시 이날 한 때 1% 이상 폭락하기도 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 0.7% 하락하는데 그쳤다.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5거래일 째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2122.68포인트로 마감됐다.

이밖에 대만,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증시도 모두 하락했다.

싱가포르 DBS은행은 이날 보고서에서 “S&P의 결정이 아시아 시장에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평가했다.

S&P의 결정으로 그동안 회복 기미를 보였던 선진 시장의 전망이 불투명해진 것으로 국내외 투자자들은 파악하고 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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