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막걸리 관련 종목들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기염을 토했다.
국순당(043650), 보해양조(000890) 등 막걸리 관련주다.
이들 종목들은 한국식품연구원 식품분석센터 하재호 박사 연구팀이 막걸리에서 항암물질인 파네졸 성분이 발견됐다고 밝히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파네졸은 과실주의 중요한 향기 성분으로 약 5~7mg/ℓ정도의 미량으로도 항암 항종양 성질을 갖고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국내에 시판 중인 주류의 파네졸 함량을 분석한 결과 막걸리의 파네졸 성분은 와인이나 맥주(15~20 ppb.1ppb는 10억분의1)보다 10~25배 더 많은 150~500ppb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힌 바 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