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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미야기현 강진 사망자 3명으로 늘어
일본 미야기(宮城)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4강진으로 사망자가 3명, 부상자가 132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중 1명은 야마가타(山形)현 오바나자와(尾花澤)시의 자택에서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자고 있던 63세 여성으로 8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일본 소방청은 지진 후 정전의 영향으로 산소호흡기가 멈춘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다른 2명은 미야기현 이시노마키(石卷)시에 사는 85세와 79세의 남성으로, 두 사람 모두 심폐정지 상태로 이시노마키 적십자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경시청의 이날 오전 8시 현재 집계에 따르면 도호쿠 일대 6개 현에서 중상자 17명을 포함, 총 13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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