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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머리에 한 줄기 자국…“외계인 소행” 억측 난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오른쪽 머리에 자국이 난 사진을 놓고 음모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문제의 사진은 오바마 대통령이 최근 부인 미셸과 함께 유명 코미디언 조지 로페즈를 만날 때 찍힌 것으로, 그의 오른쪽 귀 뒤에서부터 정수리까지 흐릿하게 줄무늬가 나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7일 오바마의 머리에 난 이 자국이 이발사가 서둘러 이발을 하면서 생겼거나 사진 촬영시 빛이 반사되면서 생긴 자국일 수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그러나 신문은 이 사진을 두고 미국의 일부 음모론자들 사이에서 오바마가 아무도 모르게 뇌수술을 받았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흔히 있을 수 있는 간단한 시술을 받았을 것이라는 단순한 음모론에서부터 외계인들의 소행일 것이라는 허무맹랑한 음모론까지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


보수 논객 벤 하트는 보수 성향 토론사이트 ‘에스케이프티러니 닷 컴(EscapeTyranny.com)’에서 “뇌수술이었을까? 그것이 그(오바마)의 사고에 영향을 미친 것일까?그는 사실은 다른 행성에서 온 외계인일까?”라고 썼다.

이에 대해 백악관 측의 대답은 간단명료했다. “말도 안된다”는 것.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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