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안철수 KAIST 석좌교수, 서울대행 수락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직을 제의받아온 안철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좌교수가 이번 학기를 끝으로 카이스트를 떠나 서울대로 자리를 옮긴다.

5일 안철수연구소 등에 따르면 안 교수가 지난 주말 심사숙고한 끝에 서울대 교수직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안 교수는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을 구현해 왔다”며 “그 정신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서울대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 같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안 교수는 이번 학기까지 카이스트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집중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기술과 경영 분야를 두루 경험한 안 교수에게 교수직을 제의하며 현재 공석인 융합과학기술 대학원장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해왔다. 안 교수의 의중이 서울대행으로 굳혀짐에 따라 안 교수는 정식 임용절차를 거쳐 디지털정보융합학과 교수직과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직을 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의 융학과학기술대학원은 2009년 학문 사이의 벽을 허물고 미래 신기술을 선도하자는 취지로 설립됐고 나노융합학과와 지능형 융합시스템학과, 디지털 정보융합학과 석ㆍ박사 과정 등이 개설됐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