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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결산법인 28개社 퇴출위기
12월 결산법인의 2010년 사업보고서 제출이 마무리된 가운데 총 28개 기업이 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몰렸다. ▶관련기사 19면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0 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를 제출받아 심사한 결과 코스피시장 6개사, 코스닥시장 22개사 등 모두 28개사로 집계됐다. 퇴출 사유로는 코스피시장에서는 감사의견 거절이 5개사, 자본금 전액잠식이 2개사다. 셀런은 두 가지 사유가 중복됐다.
코스닥시장은 자본잠식 50% 이상 4개, 사업보고서 미제출 2개, 감사의견 비적정 16개사였다.
이 가운데 6개사는 이미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코스피의 봉신과 셀런은 오는 14일까지 정리매매가 이뤄지며, 15일에 상장폐지된다.
코스닥의 중앙디자인, 대선조선, 엠엔에프씨, 스톰이앤에프의 정리매매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며, 13일에 퇴출된다.
감사범위 제한에 따른 ‘의견거절’을 받은 곳들은 통보일로부터 7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경우 이후 15일 이내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생사 여부가 판가름난다.
계속기업 불확실성을 이유로 감사의견을 거절당한 곳은 오는 11일까지 사유해소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못할 경우 12일부터 상폐 절차가 진행된다.
사업보고서를 미제출 기업은 11일까지 제출하지 않을 경우 바로 시장에서 퇴출된다.
관리종목으로 신규지정된 법인은 코스피 6개사, 코스닥 27개사, 해제된 법인은 코스피 5개사, 코스닥 16개사였다. 이날 기준 관리종목은 총 64개사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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