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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다피, 최후까지 리비아에 머물 것…정부 대변인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와 그의 아들들은 ‘최후까지’ 리비아에 머물 것이라고 무사 이브라힘 정부 대변인이 31일 밝혔다. 이브라힘 대변인은 이날 카다피와 그의 아들들이 아직 리비아에 머물고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모두 여기 있다. 우리는 최후까지 여기에 머물 것이다. 여기는 우리 나라다. 모든 전선에서 우리는 강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비아 가톨릭 성직자는 다국적군의 리비아 공습으로 수도 트리폴리에서 민간이 40명 이상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교황청 통신사인 피데스는 트리폴리의 대목구장인 지오반니 이노첸노 마르티넬리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마르티넬리는 “믿을만한 사람들로부터 여러 목격담을 들었다”며 “특히 트리폴리의 부슬림 지역에서 민간인 소유 빌딩이 폭격으로 붕괴, 40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폭격이 목표물에 상당히 적중한 것으로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민가 한가운데 있는 목표물을 공격할때 주민들이 피해를 입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공습에 참여한 서방국가들은 그간 민간인 희생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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