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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원자재펀드 활용하면 인플레도 투자 기회"
동양종금증권은 30일 국내 2월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0.8% 상승하는 등 물가상승압력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통화가치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투자 방안을 제시했다.

그 중 하나는 다른 금융상품과 달리 물가와 동반 상승하는 원자재에 투자하는 것이다.

동양종금증권은 국내 상장 ETF 중 밀과 옥수수 비중이 각각 30%를 차지하는 TIGER농산물선물, 미국 상품거래소에 상장된 금 선물 가격을 추종하는 KODEX 골드선물을 추천했다.

원자재 펀드 중에서는 농산물, 축산물, 광물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장내파생상품에 주로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로저스Commodity인덱스와 금, 석유, 기타광물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인 JP모간천연자원펀드, 자산주 및 원자재 관련주를 70% 이상 편입한 동양인플레이션따라잡기펀드가 유망하다고 권했다.

이석진 연구원은 “원자재 펀드는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커서 고위험, 고수익 투자자에게 적합하지만 장기적으로 자산배분 차원에서 접근해도 매력적인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유가에 대비해 중동지역에 관심을 두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고 소개했다.

민주화 사태로 사우디, 쿠웨이트 등의 증시가 급락했지만 유가상승으로 이 지역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중동지역 투자펀드로는 피델리티EMEA, JP모간중동&아프리카 등이 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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