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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day’s Cool>중국원양자원, 꺼지지 않는 불안감 5% 급락
중국원양자원(900050)이 중국 기업들의 잇단 회계ㆍ경영 불투명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감사보고서 제출까지 계속 지연되며 5% 넘게 급락했다.

중국원양자원은 29일 장중 전일대비 13.09% 하락한 9430원까지 떨어졌다가 550원(-5.07%) 하락한 1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원양자원은 감사보고서 제출기한인 지난 23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회사측은 주주총회 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평가손실에 대한 합의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29일까지 제출할 것이라고 안내공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까지 중국원양자원의 감사보고서 제출 관련 공시는 이뤄지지 않았다.

중국원양자원은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대주주의 보유 주식 편법 증여 문제에다 갑작스러운 유상증자 공시와 철회 발표로 1만3000원이 넘던 주가가 6거래일 만에 7700원대로 40%나 폭락한 바 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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