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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비아 곧 해방…카다피 망명설”
伊외교 “상황급박” 전망
리비아가 곧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로부터 해방될 것이라고 프랑코 프라티니 이탈리아 외교장관이 28일 말했다. 프라티니 외교장관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리비아 사태 당사국 회의를 하루 앞두고 라세테TV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프라티니 장관은 “리비아는 빠르게 해방될 것이며 상황이 급박하게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아프리카 연합(AU)이 카다피에게 퇴진 압박이 될 수 있는 유용한 제안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부에선 카다피의 아프리카 국가로의 망명설도 나오고있다.

29일 런던 회의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장 팽 AU 사무총장,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EU) 외교ㆍ안보정책 고위대표,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 및 40여개국 외무장관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카다피 축출 및 포스트 카다피 체제와 관련, 국제사회의 지원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이번 회동은 리비아 공습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프랑스 영국과 공습을 지지하는 국가 등 관련국들이 처음 만나는 회의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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