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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Outlook>국내증시, 차익실현 매물에 ‘쉬어가기’…지수보다는 종목 집중
23일 국내 증시가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엿새만에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상승탄력을 강화하기보다는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보면서 지수 자체보다는 종목별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48포인트(0.07%) 하락한 2012.18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2020선을 찍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줄이면서 상승과 하락을 오갔다.

영락없이 차익실현 매물에 밀렸다. 일본 대지진 이후 급등세를 보였던 정유, 화학주들이 막판 급락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3% 이상 급등했으며, 기계와 건설도 각각 2.15%, 1.73% 상승 마감했다.

투자심리는 개선됐지만 당분간 방향성이 뚜렷하게 나타나긴 힘든 시점이다. 지수보다는 종목을 봐야 하는 이유다. 어닝시즌을 앞둔 만큼 실적호전주와 외국인 매수 종목이 유망할 전망이다.

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은 4거래일 이상 연속으로 순매수를 기록한것은지난 1월 이후 처음”이라며 “그동안 외국인의 지분이 감소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던 종목도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KCC 두산 글로비스 GS건설 등 산업재업종과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등 경기소비재업종 삼성SDI와 NHN 등이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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