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한금융 한동우 회장, 남궁훈 이사회의장 선임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회장으로 임명됐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또 이날 남궁훈 전 생명보험협회장을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남궁 의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10회)를 거쳐 재정경제원 심의관, 옛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예금보험공사사장, 금융통화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 회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은행권에 몸담다 1982년 신한은행 창립 때 참여해 종합기획부장, 인사부장을 거쳐 당시로써는 행 내 2인자였던 상무에 오른뒤 임원을 세 번 연임했다. 신한생명 사장 시절에는 차세대를 열어갈 ‘4룡’중 한사람으로 꼽혔다.

한 회장은 이날 오후 취임식을 한 뒤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배구조를 회장, 사장 공동 대표이사에서 회장 단일 대표이사체제로 변경하는 안건과 사외이사 수를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는 이사회 개편안, 이사 선임안, 주당 750원의 배당 시행 안건도 통과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사장직 폐지에 따라 작년보다 25억원 줄어든 60억원으로 결정됐다.

신한금융은 이와 별도로 사내이사가 5년 뒤부터 행사할 수 있는 장기성과연동형주식보상(PS)을 최대 7만1천주 부여하기로 했다.

<신창훈 기자 @1chunsim>
chuns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