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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째아이 ‘음식 알러지’ 잘 생긴다?
첫째 아이일수록 음식 알러지나 건초열이 생길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데이뉴스는 20일(현지시간) 첫째로 태어난 아이가 특정 알러지를 앓을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연구자들은 7~15세 아이 1만3000명 이상의 부모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아이의 출생 순위가 천식이나 습진이 생기는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지만 첫째로 태어난 아이들은 열이나 홍안병에 걸릴 확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알러지나 음식 알러지때문이다.

실제로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에서 음식 알러지가 생길 확률이 첫째아이는 4%, 둘째 아이는 3.5%, 셋째아이 이하는 2.6%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교도대 Takashi Kusunoki 교수는 “늦게 태어날수록 알러지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단, 출생 순서가 알러지의 위험을 왜 높이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장연주 기자 @okjyj>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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