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방통위원장 인사청문회' 예정대로 17일 개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가 연임이 결정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예정대로 17일 개최키로 했다. 민주당측은 청문회를 21일로 연기하고 증인을 채택할 것을 요구했으나 한나라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한나라당은 민주당 측이 최종 제안한 정연주 전 KBS 사장, 최상재 전 전국언론노조위원장과 최 후보자의 재산 문제 검증을 위한 김진섭 전 서빙고경남지역 주택조합 대표자 등 3명이 ‘자진 출석’ 형태로 청문회에 참석하는 데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기로 했다.

한선교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여야 간사 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3월10일 의결에 따라 내일 청문회를 실시키로 했고, 문방위원장에게 내일 회의소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한나라당이 증인 채택을 거부한데 따른 절름발이 청문회라도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며 청문회 참석 의사를 밝히면서도 “하지만 이명박 정부가 이렇게 국민을 무시해서는 안되며, 우리는 최시중 후보자의 낙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상화 기자 @sanghwa9989> sh998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