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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동이 동생 포동이, 훈남 변신해 연극 무대
“행님아~” “고맙습니데이~”를 연발하던 호동이 동생 포동이가 훈남으로 변신해 연극 무대에 선다. 김영대는 포동이로 관심을 한 몸을 받았지만 ‘오늘은 좋은 날’의 인기코너 ‘소나기’ 출연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 특히 20년 전 EBS 청소년 드라마에서 뚱뚱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후 30kg에 이르는 살을 뺐다. 배우의 꿈을 새롭게 꾸게 된 그는 군 복무를 마친 후 대학로를 자신의 무대로 택했다.

그는 오픈런으로 대학로 다르게 놀자 소극장에서 공연 중인 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에서 연출과 루첸티오를 오가며 극을 이끈다. 연극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단순한 무대 위 조명 변화가 없고 배우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라이브 무대로 편안함을 선사한다. 자유석을 마련해 입장시 커피도 제공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연 중에 사진도 마음껏 찍을 수 있다.

<윤정현 기자 @donttouchme01>
h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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