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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대지진>최소 6명 사망 사상자 속출ㆍ졸업식장 아비규환
11일 오후 발생한 일본의 강진으로 최소 6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지진으로 이바라키(茨城)현 다카하기(高萩)에서는 가옥이 무너지면서 60세 이상의 여성으로 추정되는 1명이 사망했고, 도치기(檜木)현 하가(芳賀) 지역에서도 공장 벽이 무너져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치바(千葉)현에서는 남성 1명이 머리를 다쳐 숨졌다.

NHK는 이날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6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으며 어린이를 포함해 다수의 실종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또 이번 지진으로 도쿄 시내에서 열리고 있던 한 전문대학 졸업식장은 아비규환에 빠졌다.

일본 경찰에 따르면, 이번 강진으로 인해 도쿄관광전문학교의 졸업식이 열리고 있던 치요다(千代田)구 구단(九緞) 회관의 천장이 무너져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건물이 낙후돼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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