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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day’s Hot>이지바이오, ‘축산업 재편’ 수혜 이틀째 초강세
이지바이오(035810)가 구제역 여파로 축산업이 재편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틀째 초강세를 이어갔다.

이지바이오는 11일 전일 대비 4.60% 오른 2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전날보다 285원(11.92%) 오른 267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지바이오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거래량도 2640만9666주로 코스닥 시장에서 온세텔레콤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구제역이 전국적 확산으로 살처분 가축은 총 347만 마리 이상으로 국내 육류 자급률은 56%대로 급감할 전망”이라며 “소규모 농장의 도산으로 국내 1차 산업이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사료용 곡물의 국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국내 사료값 상승과 이로 인한 구제역 피해농가의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국제곡물가격에 민감한 소규모 사료업체 역시 국내 사료 소비량 급감으로 경영 부담 가중되고 있어 소규모 농가와 사료 업체 줄도산 불가피할 듯하다”고 진단했다.

결국 구제역 이후 소규모 농장 중심이던 국내 1차 산업이 생산과 유통을 통합해 수직계열화를 이룬 기업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사료사업이 통합화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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