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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다피군, 교전 끝 자위야 장악”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측 병력이 수도 트리폴리에서 서쪽으로 40㎞ 떨어진 자위야를 교전끝에 장악했다고 현지 주민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름을 밝히기를 꺼린 이 주민은 AFP와의 전화통화에서 “전날 밤 교전이 끝났고 이제 이곳은 (카다피)군의 통제 하에 있다”면서 카다피군의 전차와 야포 공격 앞세워 반정부군을 제압했다고 전했다. 자위야에는 많은 군 장교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최근 카다피군과 반군 사이에 치열한 교전이 진행돼왔다.

리비아 정부 대변인인 무사 이브라힘은 전날 오후 자신들이 자위야를 탈환했다면서 “소규모 폭력행위가 여전히 벌어지고 있지만 전날 오후에 여러 시간 환영 행사가 벌어졌다”고 주장한 바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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