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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자 제공’ 알바 인기...1건당 얼마길래
정자를 제공하는 아르바이트가 중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광저우르바오(广州日报)는 9일 중국 광동성(广东省) 대학생들의 정자제공 아르바이트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즘 광동성 지역에서 정자를 제공하는 사람의 95%가 대학생이라는 것.

대학생들에게 정자제공 아르바이트가 크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간단한 검사에 합격한 사람이 일반적으로 10차례에 걸쳐 정자를 제공하며 한차례에 300위안(약 5만40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게 주된 이유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특히 10번에 3000위안(약 54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보조금은 대학생에겐 1년 장학금이나 다름없는 큰 돈이다. 중국에서 3000위안은 대졸자 평균 초임 월급을 웃도는 수준이기때문. 

이런 이유때문에 대학생들에게 정자 제공 알바는 "사회 공익실천을 위한 활동” 혹은 “새로운 컴퓨터나 핸드폰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영화나 드라마처럼 형제자매 간에 결혼을 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기때문에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많은 학생들이 걱정스러운 눈빛을 내보이기도 한다.

장연주 기자ㆍ김민수 인턴기자/ minsoo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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