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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백호의 낭만시대, 시 낭송 콘서트로 진행
구수한 입담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SBS 라디오 ‘최백호의 낭만시대’가 18일 오후 7시,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시낭송 콘서트로 진행된다.


교보문고(대표 김성룡, www.kyobobook.co.kr)와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이 SBS 라디오 ‘최백호의 낭만시대’ 와 함께 여는 ‘시낭송 낭만 콘서트’는 최백호의 사회로 섬진강 시인 김용택과 정호승 시인을 초청, 시 낭송회로 꾸민다.

이 자리에는 자신만의 음악을 고수하며 꿋꿋하게 외길을 걸어온 가수 안치환과 제5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은상에 빛나는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가 함께 한다. 또한 진행을 맡은 가수 최백호도 참여한 독자들에게 노래 선물을 할 예정이다.

대산문화재단이 2006년부터 이어온 소통하는 문화이벤트인 ‘낭독공감’ 은 그동안 조세희, 황석영, 이문열과 같은 국내 작가뿐만 아니라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르한 파묵, 르 클레지오, 헤르타 뮐러 등 유명 해외 작가를 정기적으로 초청, 문학의 생활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올해에도 지난 1월 고은 시인과 함께하는 낭독공감을 시작으로 시의성 있는 주제와 다양한 작가와 함께 낭독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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