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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스, "오늘 행사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아이패드에 대한 애정 때문일까. 결국 스티브 잡스는 나타났다. 그는 다소 야위였지만, 예전의 그 모습 그대로 청중을 사로 잡았다.

무기한 병가를 낸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56)가 3일 새벽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이패드2 제품 설명회 행사에 깜짝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무대에 올라 청중들로부터 대대적인 박수갈채를 받았다.

잡스는 “한동안 이 제품개발에 집중해 왔다”면서 “오늘 행사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잡스는 이날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검은색 터틀넥 스웨터에 청바지를 입고 나타났으나 예전보다는 다소 야윈 모습이었다.


잡스는 이번 아이패드2 제품 설명회 행사를 앞두고 행사장에 잡스가 등장할지에 전 세계 IT 업계와 언론의 관심이 집중 관심을 받았다.

잡스는 “새 아이패드2는 아이폰4보다 더 얇다”고 설명했다.

아이패드2는 기존 아이패드보다 더 가볍고 두께도 8.8㎜로 더 얇게 만들어졌다. 처리속도는 2배 정도 빨라지고 비디오 카메라가 두 개 내장돼 있다. TV와 연결 고행사도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시판가격은 기존 것과 같이 499∼829달러. 오는 11일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해 같은달 25일 최소 26개 국가에서 동시에 시판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유일하다. 한국은 또다시 제외된 셈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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