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청룽은 나쁜남자”
쉬징레이와 키스 스캔들 파문속

화려한 여성편력 인터넷서 시끌



최근 홍콩 액션스타 청룽(成龍)의 ‘키스 스캔들’ 파문이 불거지면서 그의 파란만장한 여성편력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배우뿐 아니라 모델, 영화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팔방미인 연예인으로 불리는 쉬징레이〈사진〉와의 진한 키스로 두 사람의 스캔들이 불거지자, 청룽의 과거 여성 편력이 다시 한 번 들춰지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청룽은 젊었을 적에는 가수 덩리쥔(鄧麗君ㆍ1953~1995년), 여배우 미쉐(米雪ㆍ본명 嚴惠玲) 등과 스캔들을 일으켰으며 중견 배우가 된 후에도 장쯔이, 류이페이 등 젊은 여배우들과 스캔들을 일으켰다. 이 밖에도 8년간 사귄 한국인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밝히는 등 그의 여성편력은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솟아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충격적인 것은 지난 1999년 홍콩 여배우 우치리(吳綺莉)가 청룽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직접 밝힌 사건이다. 청룽은 “세상 남자들이 저지르는 실수를 저질렀다”며 외도를 인정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청룽의 아내 린펑차오는 결혼 당시 잘 나가는 여배우였음에도, 남편을 위해 미국에서 아들 팡쭈밍을 비밀리에 출산하는 희생을 감수했다. 하지만 청룽은 결혼 사실을 밝힌 후에도 린펑차오에 대해 “여자보다는 여동생 같은 느낌이었다”며 사실상 사랑의 감정이 없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린펑차오 역시 수차례의 이혼설에 대해 “아들을 위해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지현 기자/ prodig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