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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올림픽 金 1주년 됐네요, 한달 후 봐요~”
지난 25일로 올림픽 금메달을 딴 지 만 1년이 된 김연아(21ㆍ고려대)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금메달 1주년에 대한 소감 및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연아는 27일, 김연아는 27일 개인 홈페이지(www.yunakim.com)의 ‘FROM YUNA’ 코너에서 “2월 25일은 제가 올림픽의 꿈을 이룬지 1주년이 되는 날이었다”며 “그 때를 생각해보면 아직도 실감나지 않을 때가 많다”고 1년 전 밴쿠버올림픽 금메달을 회상했다.이어 “지난 1년 동안 이래저래 바쁘고 정신 없는 365일이었던 것 같다”며 “곧 세계선수권대회도 다가오고, 여러분들에게 오랜만에 얼음 위에선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며 “기다리게 한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한달후에 봐용^^ 뿅!”이라며 한달 뒤 도쿄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멋지게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편 김연아의 팬들이 김연아의 금메달 획득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1일부터 2주간 성금을 모금한 결과 총 604만3329원이 모였다. 모인 성금은 ‘김연아 갤러리’ 명의로 한국유니세프 계좌에 기부돼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쓰여진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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