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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 브랜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한국지엠 '쉐보레' 공식 출범
한국지엠의 ’쉐보레’ 브랜드가 내달 1일 공식 출범함에 따라 GM대우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한국지엠은 28일 “3월1일부터 회사명을 GM대우에서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지엠)’으로 공식 교체하고, 국내에서 생산·판매하는 모든 자사 차량 브랜드를 ‘쉐보레(Chevrolet)’로 바꾼다”고 밝혔다.

대우자동차 설립 이래 지난 1983년부터 사용된 ’대우’ 브랜드는 이제 더이상 볼 수 없다. 대우차는 1986년과 1990년 당시 준중형 세단 ‘르망’과 ‘에스페로’에 이어 1991년에는 우리나라 첫 경차인 ‘티코’를 출시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이후 대우그룹 해체와 함께 브랜드로서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이제 국내에서 출시되는 모든 신차와 연식 변경 모델 등 모든 신제품이 쉐보레 브랜드를 달고 시판된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올해 8종의 신차를 쉐보레로 출시하며, 내수시장 판매를 크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최근 신차 발표회를 가진 다목적차량(MPV) ‘올란도’와 소형차 젠트라 후속인 ‘아베오’, 스포츠형 쿠페 ‘카마로’ 등의 판매를 3월1일 개시한다. 2분기에는 라세티 프리미어 해치백 모델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윈스톰 후속 ‘캡티바’를 선보이고, 하반기에는 중형 세단인 토스카 후속 모델, 스포츠카 ‘콜벳’을 내놓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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