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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기가 젊어진다…올해 A380 등 21대 도입
국내 항공사가 보유한 항공기가 확 젊어진다.

국내 항공사들이 올해 신형 항공기를 대거 도입하면서 보유한 전체 항공기 평균연식이 대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18대의 신형 항공기를 들여온다. 지금까지 연간 최다 도입량은 17대로 올해 가장 많은 신형기를 들여오는 셈이다. 그 중심에 ‘하늘의 특급호텔’로 불리는 2층짜리 A380이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5월부터 일등석 12석과 프레스티지석 94석을 포함해 총 407석 규모의 A380 5대를 차례로 도입한다. 이 여객기는 6월부터 노선에 투입된다.

이달 초 1대에 이어 3월에 A330-200 2대가 추가로 들어오며, 이후 B777-300 3대, B737NG 6대가 잇따라 도입된다. 화물기인 B747-8F 2대도 들어온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말 현재 항공기 보유 현황은 129대(여객기 105대, 화물기 24대)로, 올해 도입을 완료하면 모두 147대로 늘어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A320/321 기종 2대와 A330 1대 등 3대를 들여올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보유 항공기는 모두 72대가 된다.

이들 항공사는 올해를 시작으로 신형 항공기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대한항공은 내년부터 2016년까지 39대의 신형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4년부터 4년간 A380 6대를 차례로 들여오며, 2016~2022년 기간엔 친환경·고효율 항공기인 A350XWB 30대를 도입해 주력 기단으로 구성한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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