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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업協 “새 코이마지수로 원자재수입價 생생서비스”
한국수입업협회(회장 이주태ㆍ사진)가 수입업체를 위해 급변하고 있는 원자재가격 동향에 대한 한층 생생한 정보 서비스에 나선다.

수입업협회 이주태 회장은 2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매일매일 원자재가격 동향이 담긴 정보를 사이트를 통해 회원사에 제공할 것”이라며 “국제정세 불안 및 기상이변 등 원자재가격 급등 상황에 기업이 최적의 경영계획을 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된 사이트는 코이마인덱스닷컴(www.koimaindex.com)이며 원자재 가격동향은 새롭게 만들어진 코이마지수(KOIMA Index)가 활용된다.

수입업협회는 그동안 코이마지수를 15년간 서비스해왔는데, 이번에는 희귀금속 등 새로운 품목 등을 넣어 수입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수를 개편한 것이다. 코이마지수는 그동안 30개 품목이 서비스 됐지만, 앞으로는 56개 품목으로 확대 서비스된다.

이 회장은 “국제원자재 시세 및 시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국내 원자재 실수요 기업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원자재를 수입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들의 원자재 국내 수요시 가격협상력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자재 수입가격 정보는 해외 가격 비교를 통한 수입선다변화를 통해 수입가격의 인하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입업협회는 이와 관련해 향후 공급선 다변화 및 민간통상외교사절 역할 수행을 위해 구매사절단을 파견함으로써 해외 원ㆍ부자재 및 신소재의 안정적 공급선을 발굴키로 했다. 또 연 50회의 1:1 수입상담회를 여는 등 수입업계를 위한 총력적인 지원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수입업협회가 23일 발표한 1월 코이마지수는 366.18 포인트로, 지난 2008년 8월(411.34포인트) 이후 2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이마 지수는 신설된 1995년 12월 100으로 출발했으며, 지수가 366포인트라는 것은 95년에 비해 원자재가격이 2~3배 뛰었음을 의미한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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