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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 안되는데 ‘취집’ 가야하나?
청년 취업난이 극심해지면서 ‘취집(취업+시집)’을 고려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결혼정보회사에 따르면 최근 여대생 회원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대학교 3학년 이하의 여성들이 직접 회원 등록을 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들은 취업난으로 인해 결혼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정보업체 관계자는 “최근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하는 여성 회원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며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여성들이 결혼을 통해 안정감을 얻으려는 경향이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현상은 한국 뿐 아니라 해외 교민들도 마찬가지다. 외국으로 유학을 떠난 학생들도 심각한 경제난으로 유학비용이 증가하면서 결혼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남성들은 경기가 어려워질 수록 더 치열하게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작용하며 직장에 다니고 있더라도 구조조정이나 승진 등의 문제로 결혼을 생각할 여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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