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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씨앤비텍, 스마트폰 CCTV 서비스 개시
CCTV카메라 전문기업 씨앤비텍(대표 유봉훈)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지 CCTV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스마트폰 CCTV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엑스넷(Xnet)’이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CCTV가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며 원격지 CCTV 카메라의 줌(Zoom) 기능과 회전 기능 등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주ㆍ야간 겸용 센서가 장착돼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구현이 가능하고 최대 40일간 동영상이 카메라에 내장된 메모리 카드에 저장된다. 인터넷 CCTV카메라(IP카메라) 설치 시간은 대당 1~2시간 가량이며 월 1만원의 비용으로 스마트폰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능이 내장돼 있어 주요 매장에 설치할 경우, 일간, 주간, 월간 방문 고객수가 자동으로 계산되고 폐장시간 이후 침입자 탐지 시 등록된 모바일폰으로 SMS가 전송된다.

씨앤비텍은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끝냈으며 1분기중 아이폰 전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아날로그 CCTV를 연동하는 모바일 CCTV 서비스 시장진출도 추진중이다.

씨앤비텍 관계자는 “CCTV를 이용한 모바일 원격감시 시장은 이전에도 존재해 왔지만 기존 피쳐폰을 이용한 CCTV서비스는 휴대폰 화면 사이즈가 작고 인터넷 연동기능 등이 제한적이어서 시장 수요가 미미했다“며 ”최근 휴대폰 패러다임이 스마트폰으로 급격히 전환되면서 편의점이나 프랜차이즈 매장 등의 시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씨앤비텍은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원격지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IP카메라 영상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씨앤비텍 주가는 전날 대비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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