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텍의 주가가 15일 1400원(11.1%)이나 치솟은 1만4,00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종가 기준)를 갈아치웠다.

이날 프로텍은 장후반으로 갈수록 탄력을 받으며 지난 2010년 11월11일 기록한 1만2,850원(종가 기준)을 훨씬 넘어서며 1만4,000원대에 안착했다. 고성장에다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는 시각이 시장에 확산된 결과로 보여진다. 3일 연속 상승세를 탄것은 물론 일일거래량도 눈부셨다. 이날 23만8466주나 거래되면서 2010년 9월10일 이후 5개월여만에 20만주 이상의 활발한 흐름을 보였다.

한편, 지난 14일 현대증권 백종석 애널리스트는 “프로텍이 비수기임에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제목의 기업분석에서 프로텍의 4분기 매출실적이 당사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프로텍의 4분기 본사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5억원, 53억원으로 당사 전망치보다 각각 13억원과 23억원이 더 많았다.

백종석 애널은 “프로텍의 2011년 연간 매출 목표는 1,000억원이나 이를 충분히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근거 중에 하나로 신제품 LED 다이본더의 출하도 2011년 연간 300대 이상으로 늘어 추가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심동열기자 @simdy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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