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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3D 스마트폰, ‘옵티머스 3D’ 살펴보니
세계 최초 3D 스마트폰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배를 마셨던 LG전자는 올 들어 잇따라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행사에서 LG전자는 ‘옵티머스 3D(Optimus 3D)’와 ‘옵티머스 블랙(Optimus Black)’을 선보여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옵티머스 3D’는 전용 안경 없이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최초의 3D 스마트폰이다. 4.3인치 3D 스테레오스코픽(3D stereoscopic) LCD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듀얼코어 OMAP4 프로세서와 듀얼 채널 512MB 램, 3D사진과 비디오 촬영을 위한 듀얼 5 메가픽셀 카메라 등을 지원한다.

특히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OMAP4’에 듀얼채널 메모리 기술까지 접목해 데이터 입출력을 빠르게 하고 병목현상도 일정 부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카메라, 갤러리, 게임, 유튜브 3D 등 3D 기능을 이용 가능한 다양한 앱들이 제공될 전망이다.

LG 옵티머스 3D


‘옵티머스 블랙’은 지난 2월, 세계 최대 가전쇼 CES에서 발표된 바 있다. LG전자는 삼성의 넥서스S와 마찬가지로 옵티머스 블랙도 화이트 버전을 곧 출시할 계획이다.

옵티머스 블랙은 어떤 조명 아래에서도 적당한 밝기를 유지하는 4인치 WVGA IPS 노바(NOVA)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는 기존 LCD 화면에 비해 50% 가량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도 좀 더 편안한 웹브라우징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2.3 진저브레드와 1GHz OMAP 프로세서 등을 탑재했다.

한편 LG전자의 첫 안드로이드 태블릿PC인 ‘옵티머스 패드’는 태블릿 전용 운영체제 허니콤을 탑재했으며 3D 비디오 재생 기능을 지원한다. 휴대성과 가독성을 겸비한 8.9인치의 15:9 와이드스크린에 듀얼코어 프로세서, 3D 비디오 캡쳐를 지원하는 후면 카메라를 포함해 2개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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