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114120)은 15일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 3500억원, 영업이익 450억원을 전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68%, 9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수치다.

크루셜텍은 “블랙베리 RIM과 삼성전자로의 매출 확대, 스마트TV 리모콘 및 LED 플래시모듈의 다양한 거래처 확보 등이 올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현재 협상중인 신규 고객사 유치 확대, 디지털카메라 및 PC모니터 분야로의 진출 등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면서 올해에도 설립이래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루셜텍은 올해가 세계 유일의 독점적인 기술력으로 생산중인 옵티컬트랙패드가 멀티 전자기기에 적용돼 ‘글로벌 토털 인풋 솔루션(Total Input Solution)’ 기업으로 거듭나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크루셜텍은 “장기적인 관점의 성장엔진을 확보하기 위해 옵티컬트랙패드의 적용분야를 핸드셋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바이스로 확대하고,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반의 신사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태경 기자 @lee38483＞
uni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