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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진매트릭스, 진단제 생산기업 HBI 인수 “올 매출 100억 목표”
분자진단 바이오기업인 진매트릭스(109820)는 진단제 분야 전문 벤처기업인 HBI를 인수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인수계약을 통해 진매트릭스는 HBI 지분 45.7%를 구주인수하고 HBI의 구주 매도대금 대부분은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매트릭스에 재투자돼 1년간 보호예수된다.

진매트릭스는 별도로 10억원을 유상증자 방식으로 HBI에 투자함으로써 총 53.8%를 인수하고, HBI는 진매트릭스의 자회사로서 편입을 완료하게 된다.

진매트릭스에 따르면 HBI는 체외 진단제 및 생화학 분석 의료기기 기업으로, 간기능검사, 위암스크리닝, 당뇨병 진단, 심근경색 진단 등의 생화학 진단제 및 래피드 진단제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이와함께 HBI는 매독검사 진단제, 에이즈 진단시약, 말라리아 진단시약 등의 판매를 통해 2009년 기준 약 47억원의 매출을 시현했다. 에이즈와 말라리아 진단 시약 등은 동남아와 유럽시장에도 수출하고 있다.

진매트릭스는 이번 인수만으로도 매출액 100억, 영업이익 15억원의 비약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유왕돈 진매트릭스 유왕돈 사장은 “HBI의 생화학 진단제 분야의 제조 노하우 및 인력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진매트릭스의 분자진단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융합해 맞춤의약 의료진단 분야 선두업체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다져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통해 맞춤의약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경 기자 @lee38483>
un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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