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텍(076080)이 14일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한텍은 이날 전날보다 500원 오른 3835원에 장을 마감했다. 특별한 호재성 공시나 자료는 없었지만 이유없는 급등은 없다.

한텍의 상한가는 우선 그동안 워낙 하락폭이 컸다는 공감대가 시장에서 형성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텍은 지난 10일과 11일 장중 52주 최저가인 2880원에 거래됐다.

한텍의 주가는 관계사인 웰크론과 강원비앤이를 연결지어 판단해야 한다. 특히 웰크론의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한 수처리사업을 진행한다는 점이 주가 상승에 촉매역할을 했다고 풀이할 수 있다.

이와함께 웰크론이 최근 수년간의 공격적인 M&A에 사용한 11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만기 전에 취득해 부채 비율을 183%에서 120%로 낮춰 재무건전성이 부각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된다.

＜이태경 기자 @lee38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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