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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진매트릭스, 진단제 제조 전문업체 HBI 인수
맞춤의약 분자진단 전문 바이오기업인 진매트릭스(109820)는 진단제 분야 전문 벤처기업인 HBI를 인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진매트릭스는 “HBI는 체외 진단제 및 생화학 분석 의료기기를 전문 기업으로 간기능검사, 위암스크리닝, 당뇨병 진단, 심근경색 진단 등의 생화학 진단제 및 래피드 진단제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매트릭스에 따르면 유전자 분석 원천기술인 RFMP를 이용한 B형 간염, C형 간염, 자궁경부암 등의 맞춤 치료를 위한 분자진단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함께 HBI는 매독검사 진단제, 에이즈 진단시약, 말라리아 진단시약 등으로 2009년 기준 약 47억원의 매출을 시현하고 있고, 에이즈와 말라리아 진단 시약 등은 동남아와 유럽시장에도 수출하고 있다.

인수계약을 통해 진매트릭스는 HBI 지분 45.7%를 구주인수하고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총 53.8%를 인수할 계획이다.

진매트릭스는 “기술성을 인정받아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상장특례기업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RFMP유전자분석 원천기술과 더불어 의약품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마케팅 및 영업력을 강화함으로써 2011년에는 매출액 100억, 영업이익15억원의 비약적인 성장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매트릭스는 또 “HBI는 기존의 생화학ㆍ면역 중심의 사업과 함께 진매트릭스의 기술력을 통해 연구개발능력을 확장함으로써 고부가가치의 분자 진단 사업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게 돼 양사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시장에서 종합적인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왕돈 진매트릭스 사장은 “HBI의 생화학 진단제 분야의 제조 노하우 및 인력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진매트릭스의 분자진단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융합해 맞춤의약 의료진단 분야 선두업체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다져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통해 맞춤의약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경 기자 @lee38483>
un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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