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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코스닥, 520선 회복여부가 관건…곡물 관련株 유망
코스닥지수가 520선 아래로 내려갔다. 상승장에서는 오르지도 못했으면서 하락장에서는 코스피 시장과 같이 미끄러졌다.

전문가들은 뚜렷한 매수 주체가 없는 가운데 520선 회복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주간(2월 7~11일) 코스닥지수는 7.77포인트 하락하며 517.73에 거래를 마쳤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글로벌 증시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 역시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증시는 하락세로 기울었다. 추가 조정 가능성도 있다.

김정환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원은 “그 동안 매수주체였던 외국인들의 순매도 강화로 수급 불균형이 우려된다”며 “점차 과매도권에 가까이 가고 있지만 520선이 무너짐에 따라 기술적으로는 추가 조정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IT와 곡물관련주가 전망이 밝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 수급 불안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선진국 소비회복에 바탕을 둔 IT섹터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

사회보장기본법 개정안 제출 계획에 따른 저출산 대책 관련주, 전 세계적인 이상 기후에 따른 곡물 관련주도 유망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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