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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만원짜리 ‘초소형 PC’, 얼마나 작지?
약 17만원짜리 초소형 PC가 선보여 눈길을 끈다.

무역협회 국제무역원에 따르면, 글로벌스케일(Globalscale)사의 신제품 ‘드림 플러그(DreamPlug)’는 시골 구멍가게에서 파는 5달러짜리 카드 판독기처럼 보인다. 크기가 서로 안맞는 플라스틱 패널과 80년대 스타일의 색채 조합으로 매우 촌스러워 보인다.

그러나 모양은 별 상관이 없다. 드림 플러그는 평균적인 전원장치보다 작은 크기의 소형 PC로 5와트만 있으면 구동이 가능하다. USB포트가 공급하는 전력과 같은 양이다.

드림 플러그는 1.2GHz Marvell Sheeva CPU, 512MB RAM, 2MB 스토리지를 장착했으며 마이크로 SD슬롯을 통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또한 2개의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와 2개의 USB 포트, 하나의 eSATA 포트, 블루투스 2.1 EDR은 물론 Wi-Fi 기능까지 갖췄다.



이처럼 탁월한 기능을 갖춘 드림 플러그에는 48K/44.1 KHz 오디오 (입출력), 16-bit DAC 한개, 헤드폰 잭과 S/PDIF 광(optical) 포트도 들어있다. 드림 플러그는 우분투(Ubuntu)나 데비안 리눅스(Debian Linux) 운영체제를 사용하지만 구매자는 플러그 인 RSS BitTorrent 박스나 감시 시스템, 미디어 서버 등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추가로 설치할 수 있다.

이미 작은 크기지만 더 작게 만들 수도 있다. 볼록 나온 부분을 따로 떼어내고 다른 데에 끼어 넣어 본체에 선만 연결하면 된다.

드림 플러그는 현재 판매 중이며 가격은 150달러(약 16만6000원)다. 이 가격이라면 신제품 마니아들의 구매 욕구를 충분히 자극하지 않을까 싶다. <출처: http://www.globalscaletechnologies.com>

<장연주 기자 @okjyj>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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