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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신화인터텍, 약세장 속 나홀로 급등...왜?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생산업체인 신화인터텍이 약세장속에서 나홀로 급등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10일 주식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전일 대비 8.7%(1000원) 치솟은 1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량은 240만5181주로 전날의 약 8배에 달했다. 개장 초반만 하더라도 보합권에서 맴돌던 주가는 오후장들어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강세로 전환, 장 막판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며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

키움증권과 동양종금증권 창구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유입됐다. 외국계증권 창구에서는 상대적으로 거래가 한산한 편이었다.

이날 급등세로 주가는 최근 5일 매물대와 60일 매물대를 돌파했으며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는 단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

이날 주가 급등세는 장 막판 기관투자자들로 추정되는 저가 매수세가 한꺼번에 유입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화인터텍 주가는 지난달말까지 1만원선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이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이달들어 저가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며 주가상승 기대감을 높였다.

한화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신화인터텍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316억원과 42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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