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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래·인기·교육…‘더 원’ 하다

  • 아이돌 보컬트레이너·명품보이스 ‘더 원’… 정규4집으로 3년만에 컴백
  • 기사입력 2011-02-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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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곡 선공개…파트2는 4월에

태연과 부른 ‘별처럼’ 인기행진

가을엔 日 진출로 새영역 확장

“세계적 보컬교육센터도 꿈꾸죠”





가수 ‘더 원’(본명 정순원ㆍ37)은 아이돌 그룹 팬들에게 더 유명하다.

그가 바로 동방신기, 소녀시대 태연, 슈퍼주니어 등 인기 아이돌 스타들의 노래 선생님이기 때문이다. 또 그는 일본 등 해외 팬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 ‘러브 홀릭’ ‘온리 유’ ‘궁’ 등 그가 참여한 OST만도 20여편에 이르고 주제곡들은 대부분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등지에서 성공을 거뒀다. 매년 열리는 ‘더 원’의 콘서트는 매번 매진 사례를 기록한다.

그런데 정작 ‘더원’의 얼굴을 아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더 원’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서울 강남 거리를 아무리 다녀도 알아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요. 저도 나름 연예인인데 남들처럼 모자 쓰고 마스크 쓰고 다녀도 되지 않으니까 편하죠. 하하”

아무렇지 않다는 듯 이야기하지만 서운함이 묻어난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졸지에 ‘얼굴 없는 가수’가 되어버린 ‘더 원’은 “이제 본격적으로 ‘더 원’을 알려야겠다”며 두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인다.



▶“3년만의 정규 앨범, 일본 활동도 기대된다”

‘더 원’은 최근 네 번째 정규앨범 ‘4th part1…다시 걷는다’를 3년 만에 발표했다.

8곡을 먼저 발표하고, 나머지는 ‘파트2’에 담아 4~5월께 공개할 예정이다. 음반 발표에 앞서 선공개한 ‘별처럼’은 이미 지난해 말 각종 음악차트 1위를 휩쓸었다. 특히 ‘별처럼’은 자신의 제자이자 소녀시대 리더인 태연과 함께 불러 의미를 더했다. 태연은 중학교 2학년 재학시절부터 소녀시대 데뷔 직전까지 3년여간 ‘더 원’에게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 이미 태연과는 소녀시대 데뷔 이전인 2004년 ‘더 원’의 정규 2집 앨범 수록곡인 ‘유 브링 미 조이(You bring me joy)’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태연으로서는 첫 음반 취입을 스승과 함께했던 셈이다.

타이틀곡 ‘천국을 걷다’는 ‘음악과 노래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일까’라고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이 곡은 멜로디를 듣고 바로 가사가 떠올랐어요. 음악은 내게 근원적인 에너지라고 생각했어요. 지금 제가 만나고 있는 사람들과의 연을 맺어준 게 바로 노래와 음악이거든요.”


‘더 원’은 일본 방송사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았다. 동방신기, 소녀시대가 일본에 진출하면서 일본 쪽에서 ‘더 원’에게 연락을 취해왔다. “일본에서 한류 아이돌에 대해 조사를 하는데 ‘더 원’이란 가수가 자꾸 거론이 됐다는 거예요. 도대체 ‘더 원’은 누굴까 하고 조사를 해서 결국 저에게 미팅을 하자고 연락이 왔더라고요.”

이 참에 ‘더 원’은 올가을께 일본 진출도 계획 중이다.

“일본에 진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쨌든 이제 제 얼굴을 알릴 차례라고 생각해요. 이번 4집부터 방송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필요하다면 예능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세계적인 보컬 트레이닝 센터를 만들어 보고 싶다”

‘더 원’의 궁극적인 목표는 노래를 잘 부르고 싶은 사람들 위한 체계적인 보컬 교육기관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충청대 겸임교수로 출강하는 등 수년간 학생들을 지도했지만 아쉬운 점이 많다.

“우리나라에 보컬 트레이너는 많아요. 그런데 보컬에 대해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을 실시하는 곳은 거의 없죠. 아카데미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보컬을 전문적으로 트레이닝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진 곳은 많지 않더라고요.”

‘더 원’은 굳이 가수가 목표가 아니더라도 남들 앞에서 노래를 잘 부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노래를 잘하고 싶어하는 사람 중 가수의 길을 택할 사람은 100명 중 한 명도 안돼요. 99명은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를 잘 부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에요. 좋은 감독이 있다고 해서 선수가 모두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건 아니듯이, 노래도 마찬가지예요. 본인의 노력이 필요하죠. 그래도 좋은 교육법과 지침서가 있다면 조금 더 쉽게 노래를 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더 원’은 나아가 한류 붐을 타고 한국의 보컬 트레이닝 교육을 받고 싶어하는 해외의 가수 지망생들을 위한 글로벌 교육센터까지 구상 중이다. 이에 앞서 우선 올해에는 보컬 트레이닝 입문서도 출간할 계획이다. 

[사진제공=F&F엔터테인먼트]
홍동희 기자/ my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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